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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TV 시네마』- 파일럿의 사랑과 우정 <창공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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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783
등록일 : 2009.02.11 16:44

파일럿의 사랑과 우정 <창공에 산다>

- 『KTV 시네마』2월13일 금요일 밤10시 방송 -

 

한국정책방송 KTV(원장 손형기)에서는 국내영화 발전에 기여하며 시청자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자 한국영화사에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고전영화를 엄선해 <KTV 시네마>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제7회 대종상(촬영상) 수상작! 이만희 감독의‘창공에 산다’

2월13일 금요일 <KTV 시네마>에서는 공군 비행학교 생도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영화, (이만희 감독, 신성일, 장동휘, 남정임 주연) '창공에 산다'가 방영된다.

□ '창공에 산다'는 한국 영화사에서 몇 편 안되는 공군 소재의 영화로 특히 다른 공군 소재의 영화들이 대부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조종사들의 전투와 극한 상황에 처한 인간들의 모습에 중점을 둔 반면 이 영화는 예비 조종사들의 로맨스와 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박창수(장동휘) 중령의 파일럿 훈련부대에 배치된 하 소위(신성일)는 미모의 여성 강선영(남정임)을 보고 반한다. 선영 역시 하 소위에게 마음을 주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은 편지를 교환하며 사랑을 키워나간다. 한편 박 중령은 부대에서‘산돼지’라 불릴 정도로 엄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부대원들을 성심성의껏 지도한다. 어느 날 하 소위는 진급 파티에 선영을 초대하나, 그녀는 아무런 소식도 없이 나타나지 않아 실망한다. 중위가 된 그는 전투비행 부대를 맡아 대령으로 진급한 박창수의 부대에 전투조종사로 발령이 난다. 그런데 하중위는 그곳 부대에 강선영이 와 있는 것을 보고는 선영을 박창수의 연인으로 오해하고 상처를 받게 된다. 그러던 중 하 중위의 절친한 동기 안 중위(김성옥)가 비행훈련 중 사망하고, 그날 우연치 않게 선영이 박 대령의 사촌동생이라는 걸 알게 된다. 하 중위는 슬픔과 기쁨이 동시에 왔다며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채 선영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울리는 비상 싸이렌은 수상한 어선의 출현을 알리고, 대원들은 무장한 간첩선과 교전을 벌이게 되는데...

□ 영화 '창공에 산다'는 힘든 훈련과 사랑의 고통, 동료의 죽음 등 진정한 파일럿이 되기 위해 겪는 진통들을 사실적이고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성일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연기와 이석기 촬영감독이 직접 비행기에 탑승해 담아냄으로써 공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었던 화제의 항공 장면 등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 1961년‘주마등’연출로 데뷔해 주로 작가주의적인 영화를 연출한 실력파 이만희 감독의 1968년 작, 제7회 대종상(촬영상) 수상에 빛나는 한국영화 '창공에 산다'는 2월13일 밤10시(재방송 2월15일 밤10시) <KTV 시네마>를 통해 방영된다.

붙임 : <창공에 산다> 사진 1장.  끝.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 KTV 방송제작1과 심봉근PD(☎ 02-3450-224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