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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TV 파워특강 - 고은 시인, 고은 시인이 이야기하는 “아시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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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413
등록일 : 2013.01.18 15:01

KTV 파워특강 - 고은 시인

고은 시인이 이야기하는 “아시아의 길”

1월 21일(월) 오후 5시 30분 방송

 

KTV(원장 김관상)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강사를 초청해 사회, 문화, 생활 등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들어보는 『KTV 파워특강』을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던 고은 시인의 특별강연을 녹화 방송한다.

  

고은 시인은 1958년에 등단한 이래 시, 소설, 평론 등의 150권의 저서와 세계 25개국에 번역서를 출간한 우리 문학사의 대표 시인이다. 이런 그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 주최로 열린 제1769회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에 '아시아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고은 시인은 안중근 의사를 소개하면서 ‘아시아의 길’이라는 주제를 시작했다. 당시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집필했던 『동양평화론』을 예로 들면서, 독립운동에 집중하던 당시에도 아시아를 자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인 오상순을 비롯해 도산 안창호 선생도 아시아의 중요성을 설파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서구의 오리엔탈리즘이 동양에 대한 왜곡과 편견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극복해야 할 난제로 꼽았다.


한편 고은 시인은 세계가 동아시아의 급부상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오늘날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다양성과 상생을 위해 국가간 연합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 아시아는 이기주의와 타락, 부패가 심각한 실정이므로, 먼저 부패를 청산해야만 미래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밖에도 현재의 아시아 발전을 위해 중국과 일본의 당면 과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중?미?일 관계의 핵심은 한반도인 만큼, “한반도의 남북문제가 중국과 미국, 중국과 일본 관계에서 열쇠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반도가 인접국가의 진전 없이는 ‘동아시아적 만성 불화’를 나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개인의 성찰을 바탕으로 난제를 극복해서 '아시아들'로서의 아시아상을 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는 고은 시인이 전하는 2013년 희망의 메시지는 다음 주 오후 5시 30분 『KTV 파워특강』에서 만날 수 있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방송제작과 이병용 PD(☎02-3450-222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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