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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TV 특별기획『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한국의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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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234
등록일 : 2013.03.29 08:33

KTV 특별기획 『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 『한국의 국립공원』

나라를 위해 일어선 진주 ‘기생?걸인 독립단’

3월 31일(일) 오후 1시 / 오후 5시 방송

 

KTV(원장 김관상)는 3월 31일(일)에 두 편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먼저 농민과 민중들의 자발적인 독립운동을 조명한 『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는 오후 1시에, 우리나라의 자연을 보존하고자 전국의 국립공원을 소개하는 『한국의 국립공원 - 경주 남산』편은 오후 5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 3월 31일(일) 오후 1시

  - 우리나라는 1919년에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 지배에 항거하면서 독립운동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청년과 학생 등 사회 지도층을 중심으로 농민들까지 가세하면서 전국 각지로 퍼져갔다. 이처럼 독립운동의 주체는 사회계층을 불문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남 진주에서는 기생과 걸인 등 당시에 천대받던 하층계급까지 일어서게 만들었다.


  - 이는 서울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로 벌어졌던 '진주 독립운동'에서 알 수 있는데, 1919년 3월 18일 당시 경남도청이 있었던 진주에서는 삼일만세 의거가 가장 큰 규모로 일어난 것이다. 더욱이 진주 지역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기생 7명과 걸인은 물론 노동독립단들도 시위를 함께 전개했다는 것이다.

   

  - 이에 KTV 특별기획 『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는 이른바 ‘진주정신’으로 불리게 되는 이날의 의거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진주·수원·해주·통영 등지의 기생들이 독자적으로 만세 시위를 벌인 항일 투쟁을 비롯해, ‘기생 독립단’이 촉석루를 향해 시위행진하며 독립 만세를 외친 장면을 조명해본다.

   

  - 또한 일본 경찰이 기생 6인을 붙잡아 구금했을 때 기녀 한금화(韓錦花)는 손가락을 깨물어 “기쁘다, 삼천리 강산에 다시 무궁화 피누나”라는 혈서를 쓴 것은 물론, 논개를 모신 사당인 의기사를 방문해본다. 아울러 진주문화사랑모임 강동욱 씨로부터 진주 기생?걸인 독립단 만세의거의 역사적 흔적을 찾는다.

   

『한국의 국립공원-부처님의 땅, 경주 남산』 3월 31일(일) 오후 5시

  - 한편 KTV는 지난 3월 6일(수)부터 우리나라의 자연과 자원을 보전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국의 국립공원>을 방송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지역민방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경주 국립공원을 비롯해 무등산, 주왕산, 속리산 등 우리나라의 9개 국립공원을 차례로 소개한다.

   

  - 이번 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지난번 <설악산 국립공원>에 이어 경주 서남쪽에 위치한 남산을 찾아간다. 도시 전체가 국립공원인 경주의 남산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곳으로, 해발 500m 남짓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산줄기와 40여개의 계곡은 사람들의 발길을 늘 불러들이고 있다.


  - 이날 방송에는 오랫동안 남산 알리기에 앞장서 온 남산연구소의 김구석 소장과 평소 이곳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두 명과 함께 ‘신라석불의 보고’라고 불리는 서남산을 둘러본다. 또한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태어난 곳인 ‘나정’을 비롯해 박혁거세가 신라 최초의 궁궐을 세운 곳이라는 ‘창림사지’ 등을 둘러본다.


  - 이밖에도 <천년고도를 걷는 즐거움>의 저자 이재호 기행작가와 함께 남면을 둘러보면서, 불상의 유래와 사연 등을 들어본다. 불상이 기울여진까닭은 부처가 바라보는 모습, 즉 뷰포인트(View Point)에 입각한 것으로 부처의 시선을 따라보면 벌판이 아늑하게 보이게끔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민초들의 독립 운동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와 UBC 울산방송에서 제작한 『한국의 국립공원-경주 남산』편은 이번 주 일요일에 각각 시청자를 찾아간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기획편성과 추동진 PD(☎02-3450-218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