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재능도 돈이 됩니다’ 재능을 사고파는 마켓 ‘문전성시’

○…숱한 실패를 겪고 지리산 산골짜기서 떠올린 창조적 아이디어

○…재능마켓 박현호 대표가 말하는 창조경제, 그 생생한 뒷이야기

□ KTV 기획 『대한민국의 희망, 창조경제』에서는 오는 11월 22일(금) 오후 6시 30분에 인터넷으로 재능을 거래하는 재능마켓 기업 '크몽'의 사례를 통해 창조경제의 취지와 구현 과정을 알아보는 『창조경제人 - 재능을 쇼핑하라! 재능마켓 박현호 대표』편을 방송한다. 

□ 다른 누구도 아닌 나만의 재능으로 돈을 벌 수는 없을까. 이런 궁금증을 갖고 인터넷을 검색하면 대번에 나타나는 사이트가 있다. 무형의 서비스에 구체적인 가격을 책정한 '재능상품'을 사고파는 재능마켓, 크몽(www.kmong.com)이다.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 누구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재능을 소개하고 스스로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가격과 작업 포트폴리오, 작업 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재능을 등록하면 된다. 그러면 재능이 필요한 이들이 그 재능을 사는 '거래'가 성사되고, 마켓 측은 일정한 비율의 거래수수료를 받는다.

□ 재능마켓 크몽은 이전에 많은 창업 실패를 경험한 박현호 대표가 2011년 6월 지리산 산골짜기에서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탄생시킨 서비스다. 처음엔 ‘모닝콜 해주는 재능’ ‘욕 들어주는 재능’ 등 다종다기한 재능이 등록된 재미있는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보다 전문적인 재능을 신뢰성 있는 플랫폼에서 제공하자는 방향으로 서비스 방향을 바꾼 뒤 지난해 말부터 눈에 띄게 성장해, 하루 평균 100개의 재능이 등록되고 약 6천개의 재능이 판매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만1천건이 넘는 거래가 성사됐다.

□ 『창조경제人 - 재능을 쇼핑하라! 재능마켓 박현호 대표』에서는 전문적 수준의 재능들이 즐비하게 등록돼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재능마켓 크몽의 경쟁력의 비결을 소개하고, 재능 판매를 통해 작지만 꾸준한 밥벌이를 얻어 경제활동에 활기를 찾은 사례자들을 직접 찾아가 본다. 아울러 재능마켓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시켜 창조경제의 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박현호 대표를 만나 숱한 실패를 딛고 성공을 일궈낸 과정을 들여다보고, 그가 생각하는 창조경제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 상상력과 창의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창조경제의 실현 과정을 집중조명하는 KTV 기획 『대한민국의 희망, 창조경제』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