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V(원장 김관상)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명품 섬’을 소개하는 『힐링다큐 한국의 섬』을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소금의 섬’이라고 불리는 전남 신안의 섬 ‘증도’를 찾아간다. 이곳은 전체 면적 중 염전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천일염의 65%를 생산하고 있다.

□ 이번 주 KTV 『힐링다큐 한국의 섬』에서는 단일염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안의 소금 섬 <증도>를 찾아간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곳은, 우리나라 소금의 역사는 물론 은빛 삐비꽃이 피는 곳으로 유명하며 유네스코 생물권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천혜의 자연을 보유하고 있다.

□ 이날 방송에서는 ‘삐비꽃 축제’(5월 26일~5월 28일)를 앞두고 있는 증도 태평염전 일대를 찾아가 소금비누 만들기, 소금밭 체험, 소금조각, 소금 찰흙 등의 행사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목조건물을 개조해 만든 소금박물관(근대문화유산 361호)에서 소금의 역사와 우리나라 천일염의 가치를 알아보고, 국내 최대 짱뚱어 서식 갯벌과 갯벌생태전시관 등을 둘러본다.

□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증도의 태평염전은 소금을 생산할뿐더러, 도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채염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금찜질방인 ‘힐링소금동굴’은 새로운 소금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침대까지 마련되어있는 소금동굴의 효능 등을 소개하면서 방문객들의 체험소감을 들어본다.

□ 한편 증도의 숨은 비경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신안해저유물 발굴기념비(사적 274호)를 비롯해 하와이 해변으로 불리는 우전해수욕장과 한반도 해송숲, 해당화가 만발한 꽃섬 화도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갯벌과 바다가 선사하는 최고의 밥상 ‘짱뚱어탕’과 함께 40여 년 동안 소금과 함께 살아온 지역 주민들의 삶을 만나본다.

□ 자연과 문화,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슬로시티 증도의 모든 것을 만나보는 『힐링다큐 한국의 섬-증도』편은 이번 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끝.

■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풍경과 역사, 문화 등을 재조명하는 KTV 『힐링다큐 한국의 섬』은 관광자원으로서 섬의 가치를 알아보고자 기획되었다. 아울러 섬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곳의 생활을 가감 없이 담아내면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