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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TV 인문학 열전 - 소설가 김탁환이 밝히는 “선한 자본에 대한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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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63
등록일 : 2013.04.08 13:21

KTV 인문학 열전

소설가 김탁환이 밝히는 “선한 자본에 대한 묵상”

4월 9일(화) 오후 5시 40분 방송

 

KTV(원장 김관상)는 우리시대 지식인과 함께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인문학 열전>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하고 있다. 이번 주는 우리시대의 이야기꾼 소설가 김탁환을 초대해 그의 최근 작품 <뱅크>와 함께 ‘선한 자본’이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눈다.

 

소설가 김탁환은 방대한 자료와 치밀한 고증,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우리나라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불멸의 이순신>, <노서아 가비>, <허균 최후의 19일>, <방각본 살인사건> 등이 있고 이중 다수의 책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최근 펴낸 장편 신작 <뱅크>에서는 100년 전 근대자본을 조명하면서 ‘변치 않는 인간 탐욕에 관한 보고서’를 그려내고 있다.


□ 이번 주 <인문학 열전>에서는 김탁환 작가의 최신작 <뱅크>를 중심으로, 우리 삶의 화두가 되어버린 ‘돈’에 대하여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져본다. 김탁환 작가가 말하는 ‘선한 자본’이란 무엇인지, 이를 통해 인간의 탐욕은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아보면서 작가가 생각하는 ‘자본의 묵상’에 동참해 본다.


□ 이날 방송에서 김탁환 작가는 “현재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좀 더 근본적으로 짚어보기 위해 100년 전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볼 필요가 있었다”며 신작 <뱅크>의 집필의도를 밝혔다. 덧붙여 “오늘날 우리 사회가 물질의 노예이자 소유에 집중하는 삶이라고 본다면,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19세기 개화기 근대 자본주의 문물이 들어오던 시기를 다시 새로운 시선으로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애초에 자본이란 선과 악이 없는데, 오히려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선함과 악함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현실에서 절망하고 상처받을지라도 인간의 선함을 이끄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이에 다가서는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편 김탁환 작가는 우리시대 대표 이야기꾼이 되기까지의 자신의 소설론을 밝히면서, 인간이 처한 문제를 이해하는 데는 ‘이야기’가 가장 유용하다고 한다. 아울러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이야기를 좋아하는 동물, 곧 호모나랜스(homo-narrans)인 만큼, 자신의 문제를 풀어 가는데 이야기의 힘은 강력하다”면서 작가의 글쓰기 방법론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사회의 인간탐욕에 대한 보고서와 함께 선한 자본에의 묵상을 제시하게 될 <인문학 열전-선한 자본에 대한 묵상, 김탁환(소설가)>편은 이번 주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끝.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KTV 방송제작과 손성화PD (02-3450-224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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