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결을 갖춘 구성이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열거하는 데 그쳐 프로그램의 흡인력이 없었습니다. 영산강 살리기 사업 이후 변화된 모습, 영산강의 역사적 측면, 영산강 주변의 문화재, 전통 예술 등등 다양한 내용이 열거된 데 불과한 구성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짧은 시간 안에 담으려다 보니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고 한 것인지, 이 프로그램의 주제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내용은 많지만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한 경제적이지 못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네요.
4부작으로 제작된 만큼 사전에 각 프로그램에 대해 치밀하게 구성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좋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