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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 국제 구호 손길 잇달아

지구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아직까지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 지진과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구호활동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오세중 기자>

지구촌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첫 번째 소식은 가장 큰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린 중국의 대지진 소식인데요, 중국에선 현재까지 사상자는 계속 늘고 있고 생존자들 역시 질병과 음식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어 국제사회의 구호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대지진 이후 여진이 일어나 건물이 재차 붕괴되고, 지진으로 막혀 생긴 거대한 자연호수가 붕괴되면서 2차 재앙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구호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이재민용 텐트 천 450동과 모포 5천500장 등 모두 50만 달러 상당의 1차 구호물품을 중국으로 보냈습니다.

각국에서 파견된 긴급구조대가 구호활동을 벌이는 한편, 구호물품이 중국으로 속속 도착하면서 구호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동참으로 극적인 구조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지진 참사가 하루 빨리 수습돼 상심한 사람들의 마음이 안정되길 바랄 뿐입니다.

지구촌의 큰 자연재앙은 중국의 대지진 뿐만은 아니였습니다.

미얀마에서도 사이클론 피해로 건물이 무너지고, 많은 사상자가 났는데요, 반기문 유엔사무 총장은 미얀마의 구호활동 문제를 자신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기 위해 미얀마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열대 태풍인 사이클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미얀마의 구호활동 문제해결을 위해 직접 미얀마를 방문합니다.

미얀마의 군사정부는 엄청난 피해에도 불구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국제사회에 구호활동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제사회가 이를 압박하고 있지만 충분한 구호활동이 이뤄지지 않자 반 총장이 직접 나선 겁니다.

피해를 입은 것도 안타깝지만 자국민의 피해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구호단의 입국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는 미야마 군사정부의 태도가 더욱 안타깝네요.

세번째는 간접흡연의 심각성에 대한 소식입니다.

세계심장학회가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의 문제점을 재확인하는 과학적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단지 30분만 간접흡연에 노출돼도 동맥 기능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긴다.’

세계심장학회는 보고서를 통해 습관적으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사람은 거의 흡연자의 수준으로 심장혈관 질환의 위험이 30%증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 보고서는 간접흡연이 심장혈관계를 손상시키는 속도라며 담배연기에 30분만 노출돼도 비흡연자의 동맥에서 심장 위험을 증가시키는 변화가 일어난다고 덧붙였습니다.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흡연자와 동일한 수준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이상 비흡연자들을 위한 배려가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일본에서는 얼음이 없는 스케이트장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스링크가 없는 현실을 감안해 한 회사가 개발한 것인데요, 얼음이 없는 아이스링크판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건 스케이팅을 연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인데요, 수지 종류의 인조물로 만들어진 이 스케이트판은 전체적인 스케이팅 연습에는 무리가 있지만 스핀과 스탭 등 아마추어들이 연습하기에는 더없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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