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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령도는 지금.. '긴장 속 평온'

북한의 협박이 극에 달하면서 백령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현지 분위기를 취재했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장천항 인근 해역.

언제 그런 끔직한 참사가 있었냐는듯 바다는 얄밉도록 한적한 모습입니다.

천안함이 인양된지도 벌써 한달.

조업도 다시 재개되고 백령도 주민들은 일상으로 서서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백령도 주민들은 아직도 천안함 사태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령도는 겉으로는 평온한 모습이지만 주민들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불안한 마음으로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수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왔지만 천안함 사건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도 뚝 끊긴 상태.

주민들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평소 백령도를 찾던 관광객이 줄어들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천안함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면서 백령도의 평화가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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