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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G20 관광특수…"서울에 방이 없어요"

한류 열풍에 G20 정상회의까지 대한민국 서울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몰려오는 관광객에 비해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오는 손님도 돌려보내야 하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지난 2년부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80만명으로 지난해 782만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134만명에서 200만명으로, 40% 이상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여행업계에서는 관광객을 수용할 숙소가 부족해서 오는 관광객도 돌려보내야 할 형편이라고 하소연합니다.

유병기 / 여행업체 과장

"숙소가 없어서 관광객을 놓친적이 많이 있다. 경기도나 인천으로 숙소를 돌리기도 하는데 그래도 숙소가 많이 부족하다"

실제로 현재 서울지역 관광호텔 객실 이용률은 약 90% 수준으로 연말까지 예약이 거의 다 찼습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 지속될 경우 2012년에는 만6천여 실의 숙박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서울과 수도권의 숙박시설은 이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며 숙박시설 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장유재 / 중화·동남아 여행협회장

"숙박시설을 늘리고 싶어도 규제와 정책에 막혀 늘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숙박시설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고 숙박시설 확충을 정책적으로 독려해야 한다."

숙박시설은 방문한 도시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앞으로 서울이 손꼽히는 관광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해선 숙박시설의 확충이 시급합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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