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의 여파로 축산 농가는 물론이고 인근의 관광지역까지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서울 청계광장에 피해지역 특산품 판매 장터를 마련해 판로 확보에 나섰습니다.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때 아닌 장터가 열렸습니다.
모두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특산품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과부터 인삼까지 32개 지역에서 온 특산품들은 모두 최고등급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제품은 최고급 등급의 국내산 돼지 고기입니다.
이 곳에 오시면 기존 가격보다 20%이상 싼 가격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구제역 때문에 발길이 끊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제역 피해 지역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습니다.
구제역 피해지역 판매자들은 이 장터를 통해 지역 방문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고, 소비자들은 판매가 보다 싼 가격으로 특산품을 만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구제역 피해 지역 특산품 장터는 서울 청계 광장에서 3월 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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