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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음주부터 출소자 맞춤형 취업지원 실시

모닝 와이드

다음주부터 출소자 맞춤형 취업지원 실시

등록일 : 2011.03.10

그 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위주로 제공됐던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이른바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이 다음주부터는 출소자나 출소예정자들에게도 전면적으로 시행됩니다.

출소자들의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입니다.

지난해 복역을 마친 김모씨는 출소 이후 이곳을 찾아 자동차 정비사가 되기위한 취업준비에 한창입니다.

하지만 턱없이 비싼 학원비에 한숨이 절로 납니다.

사회의 편견과 선입견도 문제지만, 안정된 직장을 얻기 위해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는 이처럼 취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출소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주부터 일대일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출소를 앞두고 있는 수감자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거주하고 있는 출소자, 보호관찰 청소년 등 3천6백여명이 대상입니다.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출소 전 3개월과 출소 후 9개월, 이렇게 1년동안 무료 직업훈련과 동행 면접 등의 취업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김규석 과장 /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실업급여과

"실제로 직업훈련 과정을 거친 뒤 사회에 나와 일자리를 얻는데 성공한 출소자들은 사회 적응이 빠른 편입니다."

정부는 또 취업에 성공한 출소자에게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취업수당을 지급하고,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에겐 고용장려금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사람들은 매년 14만명.

이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사업들이 재범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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