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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국 신용등급 하락, 국내 영향 제한적"

모닝 와이드

"미국 신용등급 하락, 국내 영향 제한적"

등록일 : 2011.08.08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세계 경제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금융관련 기관들이 모여 긴급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는데요, 강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긴급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미국 신용등급 하락은 전례가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 영향은 제한 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임차관은 미연방준비위원회가 미국 국채 보유에 따른 위험 가중수단, 그리고 자본금 규모를 변동시킬 필요가 없다고 발표한 만큼 직접적인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으로 국내금융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역시 고용시장에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취업자 수 증가와 실업률 0.1% 포인트 하락을 보여 경기 재침체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차관은 이어 대내 경기 여건의 양호한 상황도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와 외환시장 개방도 높아서 대외불안요인 확산될 경우 단기적으로 영향은 불가피 하지만 수출과 광공업 생산 등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경기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 했습니다.

다만 우리 경제의 건전성에도 대외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히 필요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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