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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당한 주장 즉각 철회해야"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단독제소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불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광고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독도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이달 중 국제사법재판소 단독제소를 추진하기로 하고 최종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 공동 제소 제안을 우리 정부가 거부하자 단독 제소로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독도에는 영토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불응 방침을 재확인 했습니다.

독도에는 영토문제가 없기 때문에 국제사법재판소에 갈 이유도 없고 가지도 않겠다는 겁니다.

외교통상부 조태영 대변인은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도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태영 대변인/ 외교통상부

“한일관계를 훼손시키고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해칠 것이 아니라 그러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독도가 우리 고유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광고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3년도 예산안에는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사업으로 독도 광고 예산 6억5천만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홍보기획사와 컨설팅 업체, 다큐멘터리 제작사를 통해 독도 이미지 홍보 영상을 제작한 뒤 국내외의 주요 방송ㆍ일간지를 통해 광고하겠다는 겁니다.

우리 정부가 독도 광고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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