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6개 중앙기관이 이전한 가운데 오늘(27일) 개청식이 열렸는데요, 김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건립되는 정부세종청사.
총리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 공무원 5천2백여명이 입주를 마치고 정상업무 중입니다.
환경부까지 입주를 마치면 올해 7개 부처 5천5백여명의 입주가 완료됩니다.
정부는 세종청사 건립 1단계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김총리는 또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로 국민과 소통할 것을 당부하며,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청사는 최첨단 보안시스템과 각종 재난에 대비한 내진구조로 설계됐으며, 스마트워크센터와 영상회의 시스템을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내년 11월 완공되는 2단계 청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등 18개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이 이전하고, 2014년 10월 3단계 청사에는 국세청을 비롯한 6개 중앙·소속기관이 모두 입주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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