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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창의·혁신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KTV NEWS 10

창의·혁신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등록일 : 2013.03.11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전략을 알아보는 연속기획, 두 번째 시간입니다.

과학기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창조경제의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인 과제인데요. 새 정부의 계획을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성남의 산업용 컴퓨터 전문기업.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의 제조설비에 필수인 산업용 특수 컴퓨터 분야에서, 30%대의 점유율로 매년 시장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특수형 산업용컴퓨터인 폰 다운로드 컨트롤러, 즉 PDC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을 비롯해 후발 중국업체까지 뛰어들며 무한경쟁에 돌입한 상황.

안드로이드 OS, 업로드 프로그램 등이 점차 대용량화되는 추세여서, 제조공정에서 생산과 시험에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주기영 이사 / 여의시스템

“usb 3.0을 내장하고 있고 10개의 포트를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10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그러한 신제품입니다"

최근에는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단말기인 키오스크 시장을 비롯해, 디지털 영상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옥외 광고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취업하고 싶은 강소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차종원 / 신입사원

"대기업 같은 경우는 연봉은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능성이나 업무를 다방면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고 생각했고 가능성 자기개발 할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을 찾아서 취업준비를 했었다"

이처럼 과학기술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중소기업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때, 창조경제의 생태계는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휩쓴싸이의 강남스타일.

지난해 음원수입 26억원, 유튜브 수입 9억원, 광고 수입 50억원으로 모두 85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이 유투브라는 IT의 장을 만나,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또다른 사례입니다.

취임사 지난달 25일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지식기반의 지속가능한 중장기 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식 생태계 구축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상목 사무총장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연구자, 산업종사자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서 보다 상상력이 가미되고 기술분야간 학문분야간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생태계 조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게 지식 생태계라고 본다. 창업생태계와도 연결될 수 있는데 지식을 생산하고 보호관리하고 활용하고 그것이 선순환 구조적으로 잘 돼야 한다"

새롭게 막을 올릴 창조경제 시대.

과학기술과 IT산업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해 시너지를 발휘하게 한다는 새 정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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