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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에 풀리면서 요즘 인라인 스케이트 즐기는 분들 많으신데요.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SCS 서경방송 차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따뜻한 봄날, 진주에서 열린 인라인 스케이트 대행진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힘차게 바퀴를 굴리며 봄 기운을 만끽합니다.

변종훈 / 경남 진주시

"애들이랑 가족이랑 다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제일 좋고요. 운동 효과도 등산이나 자전거 타는 것만큼 굉장히 좋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라 몇 년 전 크게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뚜렷한 마니아 층을 확보한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동호인들의 실력도 수준급이고, 인라인에 대한 애정도 최고입니다.

박경빈 / 진주 신진초 2학년

"빠르니까 시원하고... 또 몸이 건강해지니까 좋아요."

김기택 / 경남 진주시

"보기보다 하체 근육 쪽에 운동으로 좋아지는 것 같고, 자세도 많이 교정되는 것 같고...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에 앞서 준비 운동은 필수입니다.

또한 기본 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부상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병철 / 대한인라인롤러연맹 강사

"그동안 인라인은 보통 아이들이 길거리나 아파트 주변에서 타고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통 주위에서 보시는 어른들이 예전에는 위험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인라인은 인라인장에서만 타야 되고요. 장비로는 헬멧, 각종 보호대가 있습니다. 보호대를 착용하면 전혀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라인은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돕고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키워 줍니다.

충격 없이 무릎이나 허리의 근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현재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도 인라인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런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기초 배움, 기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병철 / 대한인라인롤러연맹 강사

"일단 무게 중심 낮춰서 상체를 숙인 다음, 팔도 젓는 각도가 있거든요. 막 젓는 보다... 제가 시범을 보이겠습니다."

탁 트인 야외에서 시원한 강바람에 몸을 맞기며 달려가는 인라인 스케이트.

건강과 재미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화합의 정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현장 차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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