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하지만 아직 우리 어린이드에겐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인데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오늘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넓은 학교운동장이 오늘 하루는 과학체험학습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비누방울만들기와 창의블록 맞추기 같은 재밌는 체험부터, 간단한 과학원리를 배워보는 학습활동까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합니다.

학생

"공이 위에서 굴러가는걸 위치에너지라고 하는거야"

이 학교는 특히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체험활동 부스를 함께 준비하고 친구들에게 직접 설명해주는 역할을 맡아 아이들의 참여를 높였습니다.

노영민 / 양진초등학교 교사

"직접 만들고 체험해보면서 직접 아이들이 환호성이 터지는 그런 과정에서 과학은 정말 재미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거든요.."

서울의 또 다른 초등학교.

교과서로만 배웠던 과학원리를 직접 이용해보는 체험학습마당을 열었습니다.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며 손가락 화석을 만들어보고, 주사기와 빨대, 접착제를 이용해 로켓을 만들어 로켓이 발사되는 원리도 배웁니다.

권성민 / 무학초 6학년

"책으로만 보던걸 실제로 체험해보니까 좋았어요.."

과학실험실에선 탁구공을 멀리 던지는 기계를 만드는 과학상자조립대회도 진행됐습니다.

조민철 / 무학초 4학년

"어려웠지만 재미있어요.."

박승빈 / 무학초 4학년

"제 꿈이 CIS여서 과학을 좋아해요.."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과학 원리를 피부로 느끼며 배운 체험학습시간.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 과학인재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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