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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일본의 아베 내각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증거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의 강제동원을 부정하던 기존의 입장에서 다소 후퇴한 것인데요,

일본입니다.

아베 내각이 위안부 강제동원의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공산당 소속인 가미 도모코 참의원 의원이 의회에서 한 질의 내용에서입니다.

현재 아베 내각은 강제동원 관련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것만으로 증거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답변은 기존 일본 정부 입장을 뒷받침하는 논거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입니다.

이같은 아베 내각의 미묘한 입장 변화는 미국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은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가 한미일 공조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정부는 중국은행이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의 계좌를 폐쇄하고 거래를 중단한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국영 은행들이 북한의 조선무역은행과 거래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미국정부가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대변인은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북한의 비핵화라는 목표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고립 심화를 자초하는 대신 비핵화를 위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도록 중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치명적인 사스 바이러스와 유사한 신종 바이러스가 중동과 유럽에 번지고 있습니다.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염환자가 열세명 늘어난데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에서도 처음으로 환자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입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환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귀국한 60대남성인데요, 신종 바이러스는 지난 2003년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했던 사스와 같은 군에 속합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중동과 영국 등에서 환자 31명이 발생해 그 중 18명이 숨졌는데요, 특히 이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3명이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컨테이너선이 관제탑을 들이받아 10여명이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벨기에에서는 540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강탈범 서른 한명이 체포됐습니다.

먼저, 이탈리아 사고 현장입니다.

탈리아 제노항을 출발해 나폴리로 향하던  컨테이너선이 관제탑을 들이받았습니다.

충돌한 선박은 길이 240m에 4만 500톤 급의 대형선박인데요, 이 사고로 관제탑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 7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또 2명이 실종돼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벨기에에서 540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강탈범 31명이 체포됐습니다.

지난 2월 항공기에 실리려던 다이아몬드를 순식간에 빼앗아 달아난 이후 3개월 만인데요, 경찰은 가옥 40채를 급습해 강탈범들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의회 연설을 통해 외국 이주민 규제 강화와 경제 살리기를 뼈대로 하는 주요 입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날 연설에서 여왕은 정부가 올해 의회 회기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15개 주요 법안과 정책 초안 4건을 제시했습니다.

여왕은 하원 회기가 시작될 때마다 의회에서 정부의 주요 입법 계획을 담은 연설을 발표하고 승인을 요청하는 절차를 밟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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