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AP통신은 한미간 강력한 결속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보도에 김용민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에 대해 외신들도 많은 관심을 나타났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박 대통령이 미국을 가장 좋은 친구라고 강조하고 미국의 지지 강화를 모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특히 북한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지금까지 이룩한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북한의 도발을 저지할 것이라고 연설했다며 이를 통해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안심시켰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도 박 대통령이 핵무장 북한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 의원들이 박 대통령에게 오랫동안 기립박수를 한 것에 대해 한미간 강력한 결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박 대통령의 일본관련 발언을 주목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박 대통령이 동북아 역내 정세와 관련해 역사 문제로 충돌이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아베 정권에 대한 불신을 표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