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풍미한 명 DJ이자 통기타 음악의 산실 '쉘부르'를 탄생시킨 주역이었던 이종환씨가 어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종환씨는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한 뒤 1980년대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진행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년전 폐암 진단을 받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해왔던 이종환씨는 향년 76세로 생을 마감했고,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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