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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외 언론들 "한국 경제 '청신호'"

앵커>

해외 유력 경제지들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주목됩니다.

경기회복과 수출호조 등 긍정적 경제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최근 '한국조선업계, 학수고대했던 순풍 활용'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선산업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국의 조선소들은 대형 상업선박 건조와 관련한 전문기술 활용해 컨테이너 선 수주를 늘리고 있으며 지난 5년간의 업계 침체가 끝날 것이라는 희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22일자 보도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수출지표가 아직 순탄하지만은 않지만 아시아가 점진적 글로벌 수요증가의 수혜지역이라는 시각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밝은 투자 전망을 전하는 외신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한국의 주식이 해외에서 인기이며 이에 따라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이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한국경제가 1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견고해서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을 지속적으로 찾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송원근 실장/한국경제연구원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한국의 재정도 건전하고 외환시장이나 금융시장도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외환보유고도 충분하고요. 이런측면에서 한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비춰지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 경제 호조 전망과 함께 한국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5페이지 분량의 '한반도 특집' 보도를 통해 한반도 정세와 한국 문화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만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나라는 없다며 경제는 17배나 급성장했고 엄격한 독재 국가에서 자유로운 민주 국가로 변모했으며 음악과 드라마, 영화가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며 기술의 창조적 활용이 자본주의 민주화에 더 효과적임을 한국이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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