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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예보 매일 2번…전국 확대

앵커멘트>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는 예보 등급에 상관없이 매일 두 차례 전국단위 예보가 이뤄지게 됩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중국발 스모그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한 미세먼지가 국민건강을 위협하자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다섯 단계 가운데 약간나쁨 이상일 때만 예보가 이뤄졌지만 오는 16일부터는 등급에 상관없이 매일 예보가 이뤄지게 됩니다.

특히 내년 2월부터는 오전, 오후 한 번씩 하루 두 번 예보가 이뤄져 시시각각 변하는 대기상황이 수시로 반영됩니다.

싱크> 정연만 차관 환경부

"기상청과 협업을 해서 국내 환경과학원의 대기질 모델의 기상자료를 직접 적용시켜서 앙상블 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또 곧 장기적으로 고성능 컴퓨터를 추가로 도입해서 예보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예보지역도 확대됩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강원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예보제는 올해 안에 전국으로 확대되고, 내년 5월부터는 예보 대상물질이 초미세먼지와 오존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정부는 그동안 많은 지적이 있었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대기질 예보 협업 TF를 만들어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예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베이징에 공동 환경기술 지원센터를 만들어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의 실시간 농도가 위험 수준으로 올라갈 경우 발령되는 미세먼지 경보제도 2015년부터 추진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앞으로 미세먼지 예보를 접할 수 있는 통로를 일기예보와,스마트폰 등으로 확대하고 오는 26일부터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예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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