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은 점차 떨어지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복원하는데 있습니다.

현 상황을 방치할 경우 자칫 경제위기 상황으로 몰릴 수 있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청와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방점이 성장 잠재력 복원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단>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경제혁신 계획 기본틀, 성장 잠재력 복원"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박 대통령의 담화 이후 기자들을 만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기본틀이 자꾸 저하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4%대로 복원시키는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수석은 “그냥 놔두면 떨어지는 잠재 성장률을 반석위에 올리기 위한 혁신”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투자를 활성화해 자본을 늘리고 여성과 청소년의 일자리를 확충해 인력공급을 늘리며 창조경제와 혁신으로 생산성을 늘려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률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여기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청난 통일을 차근 차근 준비해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준비하겠다는 복안이 추가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3개년 계획의 성공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동참과 상생정신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노사정이 상생하는 합의만이 노동시장의 과제들을 풀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멘트>

박 대통령은 담화문 발표 직후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다른 말로 임기내 계획이라며 정책의 조속한 추진과 성과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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