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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일 새벽 한미일정상회담…한일 관계 향방은?

국민행복시대

내일 새벽 한미일정상회담…한일 관계 향방은?

등록일 : 2014.03.25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립니다.

북핵 논의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 정상의 첫 대면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보도에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미일 3국 정상은 내일 새벽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만나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핵의 평화적 이용과 비확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의 취지에 따른 겁니다.

하지만 과거사 인식,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같은 한일 양자간 역사 문제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포함된 삼자회담 형식이긴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앉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첫 대면이 성사되자마자 아베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자민당 총재 보좌가 고노 담화를 수정할 수 있단 과거사 도발을 재개했고, 스가 관방장관이 이를 다시 정정하는 등 과거사 인식에 대한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SYNC> 조태영 대변인 / 외교부

"하기우다 자민당 총재 보좌의 발언에 대해서는 (용인할 수 없다는 정부)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관방장관이 자신의 발언이 일본 정부를 대표하는 발언이라고 언급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현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이 북핵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동시에 냉각된 한일 관계를 푸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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