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로 회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을 보내 거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초선거 공천폐지 사안은 여야간 논의를 통해 국회에서 합의가 선결돼야 하며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만나는 것은 선거 중립 등에 논란이 있을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으며 지방 선거 후, 민생과 국익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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