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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천·진천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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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천·진천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록일 :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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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이나 매립지 같은 시설은 꼭 필요하지만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 주민들은 좋아하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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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해 정부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앞으로는 매립지나 소각장 등 주민들이 기피하는 환경시설이 들어서는 곳에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들어서게 됩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매립지 등 기피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관광과 연계해

주민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시범사업의 첫 대상지는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홍천군 충청북도 진천군 등 3곳이 선정됐습니다.

국무총리실 소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에너지타운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타운은 매립지형과 폐기물처리형 신재생 융복합형 등 3가지 모델로 추진됩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에는 매립이 끝난 매립지 상부에 국내 3위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연간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 판매수익은 참여비율에 따라 주민에게 분배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홍천은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한후 도시가스 형태로 주민에게 공급하는 모델이 채택됐습니다.

또, 진천군에 들어서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하수처리장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설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정부는 기피·혐오시설에 에너지 자립과 문화관광 등 수익 모델을 연계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높이는 방법으로 기피시설에 대한 인식을 바꿔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5년 동안의 녹색성장 정책방향을 포함한 '녹색성장 5개년 계획'도 확정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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