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신임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2기 내각이 국가 적폐를 뿌리 뽑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2기 내각 장관들에게 강력한 적폐 청산을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경환 경제 부총리 등 신임 장관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후 약도 먹다 끊으면 내성만 키워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듯 국가의 적폐도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이 중심과 방향을 잡아 정성을 다해 매진하지 않으면 안되는 기로라며 2기 내각이 하루하루를 역사에 기록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경제 불씨를 살려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 비정상의 정상화,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각 부처 장관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책 체감도를 높여달라는 주문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책을 만드는데 10%의 힘을 기울였다면 나머지 90%는 정책의 현장 이행과 홍보 점검에 쏟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특별히 정종섭 신임 안전행정부 장관에게는 일 잘하고 사명감 있는 공무원들이 잘되는 분위기를 만들고 정부 3.0을 통합 협업과 투명 행정에 힘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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