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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초중고생 절반 "북한은 협력 대상"

우리나라 초중고생 절반은 북한을 협력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율은 낮았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학교통일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북한을 협력대상이라고 답한 응답은 48.8%, 지원대상이라고 답한 비율은 14.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북한을 적대시해야 한다는 답은 26.3% 였습니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선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20% 가량의 학생들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이 불필요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은 경제적부담이 커지고 사회가 혼란스러워 질 것 같다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정부는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낮다고 보고 통일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씽크> 임병철 / 통일부 대변인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수준을 보다 높여가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상당수의  교사들이 연간 학교통일교육 시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통일부와 교육부가 6월 말부터 10여 일간 학교를 방문조사해 실시했으며 정부차원의 학교통일교육 실태 파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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