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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국인취업박람회, "한국서 일자리 잡아라" [국민리포트]

KTV 7 (2014년~2015년 제작)

외국인취업박람회, "한국서 일자리 잡아라"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9.19

앵커>

국내 거주 외국인 150만시대,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가 최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어가 서툴고 취업 정보가 부족했던 외국인들에게 이번 박람회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중국의 최유화 국민기자가 취재합니다.

[기사내용]

외국인 주민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박람회 각 참여 업체의 부스마다 구직을 희망하는 외국인들로 붐빕니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상담도 할 수 있어 구직자들의 기대감도 한껏 부풀어 올랐습니다.

차이샤 / 중국

"저는 한국어, 중국어, 몽골어, 영어도 할 수 있으니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이무르 / 아제르바이잔

"한국인처럼 외국사람도 한국에서 일하고 경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열심히 취업(일자리)을 찾고 있어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는 모두 64곳 기업들도 다국어에 능숙한 우수 인력 채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창우 대표 / 참여업체(한성)

"오신 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좋은 회사를 찾기 위해서 오셨으니까, 저희들도 그런 분들을 만났을 때 적합한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겠다는 기대를 갖고 왔습니다."

취업 박람회에서는 특강과 상담은 물론 이력서 작성, 면접 클리닉 등도 펼쳐져 구직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장에서 취업이 이뤄지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도 해줍니다.

김태균 대리 / 서울글로벌센터

"한국의 중소기업이라든지 외국 기업에 취업을 해서 외국인 주민들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들에게는 해외시장 진출이라든지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 있는 기업들과 외국인 주민들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이런 외국인 주민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서울에만 4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취업이 쉽지 많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글로벌 우수 인력이 절실한 업체에도 큰 힘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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