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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사본부, 관련업체·관계자 압수물 분석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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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본부, 관련업체·관계자 압수물 분석 주력

등록일 : 2014.10.20

지난 17일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의 소환조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 수사가 한층 빨리지고 있습니다.

행사 관계자들의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계업체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관련문건과 컴퓨터, 휴대전화 등 20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행사 관계자와 시설 관리자, 환풍구 시공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풍구가 설계대로 시공 됐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멘트>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경찰은 일단 환풍구 덮개를 받치고 있던 십자형 앵글 구조물의 왼쪽부분이 부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현장 구조물 등의 국과수 정밀 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안에 나올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합동대책본부는 피해자 가족들의 법적자문을 돕기 위한 법률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싱크> 이재명 / 합동대책본부장

무엇보다 부상자들에 대한 충분한 치료와 보상 생계대책 마련이라는 큰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제가 감당할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사망자 피해 보상에 대한 유가족과의 협의도 마무리 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협의를 통해 법원의 통상적인 판례 기준 범위에서 사망자에 대한 보상을 받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 한재창 / 유가족대표

본 합의는 통상적인 판례에 준해 일정한 기준과 시기를 확정한 후, 나중에 그 기준에 따라 보다 세부적으로 확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유가족은 또 이번 사고가 악의나 고의로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 만큼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TV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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