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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상 속 작은 나눔 실천해 보세요 [국민리포트]

희망의 새시대

일상 속 작은 나눔 실천해 보세요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11.21

[기사내용]

앵커>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참여하고 즐기는 서울의 대표적인 자원봉사축제, '2014 서울 V 페스티벌'이 최근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선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14 서울 V-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 한강 뚝섬 공원입니다.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주인공이 돼 함께 만들고 즐기는 봉사 축젭니다.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봉사자는 격려를 받고 시민들은 자원봉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웁니다.

박윤애 센터장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여기에 지금 수십 개의 부스가 있는데 체험을 직접 해보시고 돌아가셔서 본인은 일상에서 어떤 실천을 하실 수 있을까 작은 거라도 실천해 보시기를.."

어린아이들부터 교복을 입은 학생들, 주부들과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축제는 특히 자원봉사자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축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손톱 끝을 고운 색으로 물들여 주는 매니큐어에 봉사자와 참가자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우리 동네를 지키는 봉사자들의 얼굴을 과자로 만들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부스도 보입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명함을 만들기 위해 한 땀 한 땀 점자를 수놓습니다.

이영숙 (25) / 건국대 부동산학과 위드봉사단 단원

"시각장애인들은 자기만의 명함이 없으니까 점자를 넣어서 자기만의 명함을 만드는 그런 체험 같은 활동입니다."

평소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봉사활동.

시민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봉사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말합니다.

박한힘 (27) / 서울 동작구 매봉로

"사실 동네 지자체에도 이런 게 있는지 몰랐거든요. 그런데 봉사 센터가 다 있더라구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만 보고 왔었는데 앞으로는 동네에서도 잘 참가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서울 V 페스티벌은 자원봉사가 더 이상 형식적인 활동이 아니라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즐거운 실천과 사회 참여임을 보여줬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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