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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오케스트라…나눔·사랑의 음악회 [국민리포트]

희망의 새시대

고교생 오케스트라…나눔·사랑의 음악회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12.16

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자신의 전문 지식이나 경험을 나눠주는 재능 기부가 늘고 있는데요.

공연으로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고등학생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박희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장애인 시설에 사랑의 선율이 울립니다.

장애인들은 앉아서 또는 편안하게 누워서 고교생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합니다.

문화를 만나기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선 서울 국제고등학교 '벨 아르떼 오케스트라' 사랑의 연주 봉사입니다.

인터뷰> 박상원 / 서울국제고 2학년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계신 곳에서 이렇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예술이란 의미의 벨 아르떼 단원들의 봉사는 연주만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 집안 청소도 도와주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눕니다.

인터뷰> 안정기 / 장애인

"우리 학생들이 우리 시설에 와서 이렇게 연주도 해주고 또 이렇게 함께하고 또 청소도 하고 해준 거에 대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벨 아르떼 오케스트라는 2008년 창단이래 매월 1차례 이상 장애인 시설 또는 병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등을 찾아 연주와 노래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70명 정도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서울시의 재능나눔봉사단체로 선정되는 등 예술교육과 연계한 사랑의 봉사 활동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하/서울국제고 벨 아르떼 지도교사

"소아암 병동의 환자들이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서 음악 나눔을 할 때도 즐겁지만 저희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무대도 정말 즐겁습니다."

고교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 봉사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과 봉사의 실천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을 길러주는 교육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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