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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의 만남 '프로젝트 대전' [국민리포트]

희망의 새시대

과학과 예술의 만남 '프로젝트 대전'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12.17

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예술프로젝트인 '프로젝트대전2014 더 브레인'이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민정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프로젝트대전 2014 : 더 브레인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입니다.

2년에 한 번씩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예술프로젝트로서 지난 2012년엔 '에너지', 올해는 '뇌'가 주제입니다.

과학과 예술의 효율적인 만남을 통해 작품이 주는 주제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실험작업의 하나입니다.

그림자 이미지를 통해 작가의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작품입니다.

뇌는 사건을 기억할 때 모든 것을 기억하기보다 특정 부분만을 기억합니다.

특정 기억들은 층을 이루거나 서로 중첩돼 또 다른 이미지를 양산하는 기억의 작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뇌에 날개와 바퀴가 달려있습니다.

오디세우스의 아들인 텔레마쿠스가 트로이전쟁 그 기억의 흔적을 되살려 아버지의 모험을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문화와 역사가 기억의 지층 속에서 예술탐사를 통해 다시 발굴되고 전승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면서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가 가능한 작품입니다.

뇌전도 측정 장치인 이른바 EEG를 이용해 뇌에 발생하는 전기를 실시간으로 음파데이터로 바꿔 스피커 위 물이 담긴 접시로 전달합니다.

이때 사람의 감정이나 심리상태에 따라 물이 반응하는 정도도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도헌 / 대전시 유성구

"과학의 도시 대전에 와서 뇌에 관련된 체험도 하고 전시된 작품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한 작품의 상징적인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는 이번 전시는 대전 시립미술관과 창작센터, 스카이로드 등에서 내년 2월 초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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