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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광복 70주년…'정부 상징(GI)' 새로 만든다

KTV 뉴스 (10시)

광복 70주년…'정부 상징(GI)' 새로 만든다

등록일 : 2015.03.18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상징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정부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것인데요,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기획재정부를 상징하는 이미지입니다.

교육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마다 각각 다른 상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조직개편때마다 상징을 바꿨습니다.

실제로 2008년에는 국토해양부 등 16개 부처, 2013년도에는 교육부 등 13곳이 부처별 상징 즉, MI를 신설하거나 변경했습니다.

이에따라 대한민국 대표 이미지를 알리는데 제약이 많았고, 외교 관계에서도 곤란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녹취>원용기 실장/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 국민 1,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정부 부처 22개 기관 중 MI 중에서 평균 0.5개만을 알고 있으며, 22개 기관의 어떤 MI도 알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이 53.6%에 이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에따라 연말까지 대한민국 정부 상징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심벌마크와 전용서체,색상 등,행정서식과 깃발 등이 포함됩니다.

분산된 국가상징을 체계화해 공감대 형성한 성공한 나라로는 네덜란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새로운 상징체계는 원칙적으로 모든 국가 행정기관에 적용됩니다.

녹취>원용기 실장/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현재 검토 중인 적용대상은 중앙 행정기관 총 51개 중 경찰청, 국방부 등을 제외한 43개 기관,그리고 중앙행정기관과 정체성을 같이 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경우에는 총 5,222개 중 지방경찰청, 지방우정청 등을 제외한 716개가 되겠습니다."

우선 내년 3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새로운 상징체계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내년말까지는 단계적으로 적용을 한 뒤 2017년부터는 해당되는 모든 기관에 적용됩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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