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탈리아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의 날' 공식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멋과 맛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밀라노 엑스포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태극기가 게양됩니다.

밀라노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날' 공식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한국의 날은 밀라노 엑스포 기간 중 한국의 문화를 집중 소개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날 입니다.

씽크>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다양한 한국문화를 함께 나누고 즐김으로써 전 세계인이 문화로 소통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국립무용단원들이 장고춤을 선보였고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한국관은 입소문을 타고 연일 관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지난달 문을 연 한국관에는 하루 평균 1만 3천 명의 관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도 김치 맛을 보기 위해 30분 동안 줄을 설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한국관을 호평했습니다.

밀라노 엑스포에서는 한국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한류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펼쳐집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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