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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희망을 파는 장애인 카페 '꿈틀'

방송일 : 2015.07.30 재생시간 : 2:39

앵커>

서울시교육청에 장애인 학생 바리스타가 일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이름도 꿈을 담는 틀이란 의미로 '꿈틀'로 지었는데요.

희망을 파는 카페 꿈틀을 윤종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시 교육청 본관 1층에 새로 문을 연 한 카페입니다.

점심시간, 7평 정도의 카페가 손님들로 크게 북적입니다.

카페 이름 '꿈틀'이란 이름이 눈길을 끕니다.

'꿈을 담는 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카페의 바리스타 2명은 지체장애를 가진 학생들입니다.

카페 꿈틀은 서울시 교육청이 장소를 제공하고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가 카페 운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대료가 없는 탓에 커피 등 음료값이 싼 것이 특징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는 1500원, 카페라떼는 2000원 등 시중의 절반 정도 수준입니다.

인터뷰> 최인영 /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본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싸고 맛도 좋고 해서 제가 자주 오는 편이에요."

밀려드는 주문으로 커피를 내리는 장애인 바리스타의 손이 바쁩니다.

완성된 커피를 나눠주는 카운터 한켠에는 커피를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인터뷰> 이정은 /서울 송파구 바람드리길

"밖에서 식사하고 다시 또 나가서 커피를 사먹고 그랬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여기 와서 즐기게 되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꿈틀 카페는 값이 싸고 맛도 괜찮아 점심시간에만 70명이 넘는 손님이 찾을 정도로 인깁니다.

카페 꿈틀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가 지난 5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종체험,직업훈련을 위해 맺은 업무협력 결과로 탄생하게 됐습니다.

지난 6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1일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원래 도서관이 있던 자리여서 카페를 찾은 손님들은 음료를 마시며 책도 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병록/ '꿈틀' 카페 매니저

"기존에 공공기관에서 하는 커피숍이랑 좀 다른 것은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이제 복지관에서 교육시킨 훈련생들을 바로 여기 취업할 수 있고 교육청에서는 이런 장소를 제공하고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도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카페 한 켠에는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들도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곳은 앞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종체험과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꿈틀 카페에서 나온 판매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꿈틀카페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윤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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