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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테마 공원으로 새단장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테마 공원으로 새단장

등록일 : 2015.08.06

옛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역대 대통령 테마공원으로 새단장을 했습니다.

청남대가 일반에 공개된 지 12년 만에 테마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난 겁니다.

손용규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청호 안쪽에 자리잡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울창한 플라타너스 터널을 따라가면 청와대와 똑같은 모습의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청와대의 60% 크기로 만들어진 대통령 기념관입니다.

기념관 1층, 역대 대통령 10명의 업적과 생애가 담긴 300호 크기의 초대형 기록화가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지하에는 국무회의 주재와 의장대 사열, 정상회담 등 대통령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대통령이 휴가 중 사용하던 물건들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광중 / 세종시

"둘러보니까 실제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상당히 좋았고 (대통령이 된) 기분도 들고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대통령 이름을 딴 산책로에는 역대 대통령의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현장 브릿지>

대통령 동상은 국민과 소통한다는 모습을 담기위해 관람객의 눈높이를 맞춰 2미터30센티미터 높이로 세워졌습니다.

대통령 기념관 주변은 테마 산책로과 행복의 계단 사랑의 터널 등 힐링과 체험의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003년 청남대가 일반에 공개된 지 12년 만에 '대통령'이라는 '테마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난 겁니다,

새단장과 함께 계절별 테마 축제와 청소년 리더쉽 캠프 등 프로그램도 다양해집니다.

인터뷰> 손윤목 / 청남대 관리사업소장

"청남대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대통령 테마파크로 가꾸겠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급감했던 대통령 기념 테마 공원의 관람객는 7월 중순부터 다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돼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찾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휴식처였던 청남대가 국민들의 여가와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손용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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