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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바다와 에술의 만남 '부산바다미술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1시 50분

바다와 에술의 만남 '부산바다미술제'

등록일 : 2015.10.05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바다미술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해변 백사장이 미술관으로 변했는데요.

'바다와 예술의 만남' 그 현장을 황가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드넓은 모래사장 위에 예술작품들이 여기 저기 전시돼 있습니다.

모래사장이 미술관으로 바뀐 겁니다.

백사장 한가운데 자라고 있는 보리싹이 눈길을 끕니다.

하늘을 향해 힘차게 자라는 보리 모습에서 강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하늘을 수놓은 대형 연들에 어린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보다 - 바다와 씨앗'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부산 바다미술제에는 세계 16개 나라 34명 작가의 실험적인 조각과 영상물 등 다양한 예술작품 34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공간은 '산포하는 씨앗' '발아하는 씨앗' '자라는 씨앗' '자라는 바다'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됐습니다.

문주화 홍보팀장 /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일반 설치미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 작품이라던지, 보다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개의 빛, 천개의 물방울' 제목이 잘 어울리는 이 작품 속에는 우리나라 원로시인 고은 선생님의 시 구절도 들어 있습니다.

파도에 의해 노 저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문선진 / 부산시

"바닷가에 와서 지금 날씨도 좋고 작품들도 보니까 정말 좋네요."

마이클 카제미 / 이란

"오늘 사진 찍으러 이곳에 왔는데, 철과 나무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예술작품이 있어서 정말 놀랍습니다."

이밖에도 소원을 비는 나무, 염전을 형상화한 작품 등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이색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전시작품을 모두 초청작으로 구성해 전시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작가들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 바다미술제는 어느 때보다 생동감이 넘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해양도시 부산의 문화축제이자 바닷가라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독특한 형태의 자연 환경예술제입니다. 

이번 2015 바다미술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황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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