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국빈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기내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란 순방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는데요.
먼저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전용기가 서울공항에 착륙하고 2박4일의 이란 국빈방문을 마친 박 대통령이 밝은 표정으로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박 대통령은 귀국길에 기내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란 순방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52조원의 인프라 건설 수주 발판이 마련된 순방이었던 만큼 경제성과에 대한 설명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제2의 중동붐을 만들어 나갈 수가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우리의 수출도 회복하고 또 경제 재도약도 이룰 수 있는 모멘텀이 되도록 많이 챙겨 나가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5억 4천만 달러의 성과를 낸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북핵과 한반도 문제 등에서 이란의 지지를 얻어낸 외교성과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통적으로 북한과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가진 이란이 공식적인 핵개발 반대입장을 밝힌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이란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는 것이 아마 이번 방문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이란의 협력에 문화교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이란하고 협력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서 이런 우리 문화에 대해서 지도자가 친밀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과 이란 국민들 사이의 문화 교류가 두 나라 경제와 다른 분야 협력에도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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