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결의 2356호 채택… 기관 4곳·개인 14명 추가
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2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맞서 새로운 대북제재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회의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거수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대사들은 전원 찬성 의사를 밝혀 대북제재결의 '2356호'를 채택했습니다. 이번 제재결의에서는 북한의 기관 4곳과 개인 14명이 블랙리스트에 추가됐습니다.
정부 "대북 추가제재결의 지지"
ㅁ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3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발표하고 "우리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안보리 결의 2356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장관 "북한. 우리 모두를 위협"
ㅁ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7 아시아안보회의 개막식 정책연설에서 "북한이 모두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따라서 우리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공유하고 있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각자 맡은 바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 서울 개최
ㅁ 기획재정부가 오늘 서울에서 제4차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는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금융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G20 회원국의 재무부와 중앙은행, IMF, OECD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합니다.
제주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 발견
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 사례가 두 달 만에 제주에서 다시 발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도에 있는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폐사한 토종닭 3마리에 대한 간이 검사 결과 'H5'형 유전자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오늘 카타르 원정길
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카타르 원정에 나섭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오후 1시 30분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합니다. 한국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14일 새벽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본선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징검다리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정체
ㅁ 전국고속도로가 현충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첫날을 맞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혼잡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0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서행구간은 총 288.3㎞에 달한다며, 평소보다 3.8% 많은 48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낮부터 맑은 초여름 날씨… 미세먼지 '보통'
ㅁ 토요일인 오늘은 맑겠지만 일부 지역에 5㎜ 안팎의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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