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설 연휴 귀경길 정체···오후 4~5시 정점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아침부터 귀경 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내일 오전 2~3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성 방향은 오늘 오후 4~5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7~8시에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맬패스 WB 총재 "글로벌 경기둔화 내년까지 지속할 수도"
세계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기둔화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이날 영국 스카이 뉴스 인터뷰에서 "세계의 저성장기가 2024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 1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습니다.
3. 국토부, 건설노조 불법행위 25일부터 현장조사
국토교통부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작합니다.
오늘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5개 국토관리청 전담팀이 설 연휴 직후부터 문제 건설현장을 찾아가 조사를 시작합니다.
국토부는 그동안 건설업체로부터 타워크레인 월례비·노조 전임비 지급 강요 등의 불법행위 등을 신고받았습니다.
4. 작년 연말정산 세금 토해낸 직장인 400만 명 육박
2021년 귀속분 근로소득에 대한 작년 연말정산에서 환급액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직장인이 4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연말정산에서 ‘납부할 세액’이 있던 사람은 393만4천600명으로 평균 98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 정부 비축유 9천670만 배럴···111일 사용 가능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정부 비축유가 약 4개월 치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9천670만 배럴 규모의 비축유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가별 IEA 석유비축량 권고 기준인 90일분 이상을 웃도는 수치로 추가 외부 석유 도입 없이 국내에서 111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6. 지난해 라면 수출액 7억6천만 달러···사상 최대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7억 달러를 처음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7억6천543만 달러, 9천453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8년 연속 늘어난 수치입니다.
7.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천만 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첫 발생 3년여 만에 누적 확진자 3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227명 늘어 누적 3천만8천75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년 3일 만입니다.
8. 전국 구름 많고 소폭 눈···낮 최고 2~11도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서 중부와 제주도 산지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밤부터는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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