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속으로, 용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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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담 ‘청춘 용산’···문화 공간 변모 주요 내용은?
최대환 앵커>
지난 6월 10일, 용산공원이 시범 개방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부지 중 약 16%인 10만㎡가 반환되면서 일반 국민에게 공개된 것인데요.
정부는 그간 주한미군이 사용해온 종교 시설과 학교, 스포츠 시설들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과거 외국군의 주둔지였던 용산기지가 이국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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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시범 개방 26일까지 연장
김용민 앵커>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 시범 개방을 26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더 많은 국민이 용산공원을 방문하고,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국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20일부터 현장등록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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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명칭 '용산 대통령실' 사용
김경호 앵커>
대통령 집무실 명칭이 '용산 대통령실'로 사용됩니다.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명칭 선정을 위한 최종 논의 결과, 새 명칭을 권고하지 않고, '용산 대통령실'을 당분간 사용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윤석열 대통령.
녹취>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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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시대 개막···의미와 과제는?
최대환 앵커>
용산은 서울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비교적 발전이 늦은 지역으로 손꼽혀왔습니다.
120년 전부터 일본군과 미군이 차례대로 용산에 자리 잡으면서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퍼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하고 미군기지 부지가 공원으로 개방되면서 용산은 강남과 강북을 잇는 큰 ‘허파’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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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시범 개방 첫날···시민들 기대감 '가득'
임보라 앵커>
오늘부터 열흘간, 용산공원이 시범 개방 되는데요.
개방 첫날인 오늘 사전 예약을 한 시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용산공원을 찾았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최영은 기자>
일제 강점기를 거쳐, 주한미군 주둔기까지.
그간 베일에 감춰졌던 용산공원이 120년 만에 국민에 공개되는 첫날.
사전에 예약을 한 시민들이 이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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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침탈 역사 용산공원···120년 만에 '국민의 쉼터'로
임보라 앵커>
중국과 일본의 병참기지로, 해방 후에는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용산공원.
외세침탈의 아픈 역사를 가진 금단의 땅이 120년 만에 국민의 쉼터로 돌아왔는데요, 용산공원 개방의 역사적 의미를 김민아 기자가 전합니다.
김민아 기자>
용산공원은 그동안 우리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변에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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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개방 생태적 가치, '남산~한강' 녹지축 복원
임보라 앵커>
이번에는 용산공원 개방의 생태적 의미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용산공원 개방으로 그동안 남북으로 단절됐던 남산에서 한강에 이르는 녹지축이 복원될 전망인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민족성과 역사, 문화성까지 갖춘 자연생태공원을 표방하는 용산공원.
용산공원 개방의 생태적 의미는 그동안 단절됐던 남산으로부터 공원, 한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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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용산공원 시범 개방···"대통령실 한눈에"
김용민 앵커>
120년 동안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기지가 내일부터 용산공원으로 국민에게 돌아옵니다.
윤세라 앵커>
최유선 기자가 그 현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최유선 기자>
견고한 철조망이 감싸고 있는 문.
한국이지만 표지판은 영어로 쓰여 있습니다.
빨간 지붕의 단층 주택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곳곳에 서 있는 나무 전신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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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부지 5만여㎡ 추가 반환···공원화 작업 속도
윤세라 앵커>
주한미군이 용산 대통령 청사로 연결되는 13번 게이트 등, 용산부지 일부를 추가 반환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추진하는 주변 공원화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주한미군 용산기지 남서쪽 5만 1천㎡ 규모 부지가 한국 정부에 반환됐습니다.
반환 구역은 이촌역 부근 13번 게이트와 신용산역 부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