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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거부 보름째···철강·석유화학 분야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운송거부 보름째···철강·석유화학 분야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록일 : 2022.12.08

송나영 앵커>
화물연대 운송거부가 보름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조금전 9시 30분부터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철강과 석유화학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네, 조금 전 9시 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임시국무회의에서는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심의, 의결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어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의 상황을 점검해 업무개시명령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인데 따른 것입니다.
임시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철강과 석유화학분야 화물차주 6천 여명이 추가로 업무개시명령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명령서를 받은 차주는 다음날 밤 12시까지 업무에 복귀해야 하고 이에 불응하면 운행정지와 자격취소 등의 처분과 형사처벌이 뒤따르게 됩니다.
한편, 지난 29일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시멘트 화물차주들은 속속 업무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차주 516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행 여부 조사결과 운송사 19곳, 차주 475명이 업무에 복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복귀자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습니다.
코로나19나 질병으로 인해 즉시 운송재개가 곤란한 차주 40명을 제외한 나머지 1명은 정당한 사유 없이 운송개시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미복귀자를 관계기관에 고발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법과 원칙을 강조한 대응이 이어지면서 파업 동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과 강경 대응책 발표 이후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거나 업무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으로 시멘트 운송량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시멘트는 18만 톤이 운송돼 평년 대비 96%를 기록했고, 생산량 역시 평년의 71%로 빠른 회복세를 기록 중입니다.
항만 물동량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대비 115%로 집단운송거부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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