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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16일 만에 운송거부 철회···61% 중단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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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16일 만에 운송거부 철회···61% 중단 동의

등록일 : 2022.12.09

최유선 앵커>
화물연대가 조금 전 집단운송거부 철회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조합원 총투표 결과 운송거부 중단 의견이 61%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 철회를 발표했습니다.
운송거부를 시작한 지 16일 만입니다.
화물연대는 8일 대전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운송거부 지속 여부를 조합원 총투표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총투표가 진행됐고 운송거부 중단 의견이 61%로 과반을 넘으며 운송거부 철회를 밝힌겁니다.
화물연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정부의 법과 원칙을 강조한 대응이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이어 8일 2차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업무개시명령과 강경 대응책 발표 이후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거나 업무에 복귀하는 등 파업 동력이 약화됐습니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철회에도 기존에 예고했던 업무개시명령 거부자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고질적인 불법 집단행동과 그로 인한 경제피해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폭력과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여 법과 원칙이 확고히 지켜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현장에서 벌어진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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