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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독거노인 연락 두절 시 경찰 즉시 출동"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 총리 "독거노인 연락 두절 시 경찰 즉시 출동"

등록일 : 2023.12.13 17:33

임보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쪽방촌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한파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독거노인과 연락이 닿지 않으면, 즉시 지자체와 경찰이 출동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장소: 창신동 쪽방촌 (서울 종로구))

연말연시를 맞아 한덕수 국무총리가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한 한 총리는 건강, 식사, 난방 등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현장음>
"'할머니, 뭐가 부족해요?' 하고 전화도 매일 와요. (상담소) 전 직원이 다."

주민들은 쪽방 상담소와 복지사의 도움으로 상담소에서 온수를 사용하고, 전기장판을 사용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창신동 일대가 재개발되면 좀 더 나은 곳으로 모시려고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희망을 갖고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펴봐달라고 관계자들에 당부했습니다.

현장음> 한덕수 국무총리
"연말연시에 날씨도 추워질텐데 건강하시고요,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 총리는 추위는 물론 외로움도 염려된다면서 독거노인 안부를 적극적으로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안부가 확인되지 않았을 때, 위험신호가 감지 되면 지자체나 경찰 등이 즉각 방문하고 출동하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지난달, 정부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대책을 내놨습니다.
단전, 단수 등 위기 정보를 분석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30만 명을 발굴했고, 독거노인과 쪽방촌 주민, 취약아동에게는 안부 확인과 급식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합니다.
한파에 대비해 에너지바우처 등 난방비를 지원하고 재해 등으로 집을 잃은 주거위기 가구에는 임시 주택을 공급합니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집중모금과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 운영으로 따뜻한 동행 문화도 확산합니다.
정부는 민생 현장 방문과 홍보를 강화해 겨울철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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