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첫날인 어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행사도 찾아 창의와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장소: 22일, 국가컨벤션센터(베트남 하노이))

우리 기업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이 윤석열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윤 대통령이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교류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베트남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매칭하는 무역상담회, 한국과 베트남 퓨전 음식을 홍보하는 케이 푸드 페스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람회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교류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특히, 김치로 만든 베트남 현지 음식 반미 샌드위치도 직접 맛봤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서울에 있는 베트남 식당에서 메뉴로 올리면..."

윤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청년들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현장을 찾아 창의와 혁신에는 국경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은 젊고 역동적인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고, 고도로 숙련되고 훌륭한 교육을 받은 재능있는 청년들이 아주 많습니다. 베트남의 혁신 생태계 성장을 이끌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이어 청년세대들이 국제연대와 혁신을 발휘해주길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여러분들이 한-베 양국의 협력 역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스타트업은 한국에 입국해 정착지원금 등을 지원받고, 오는 11월 케이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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