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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하늘에서 본 4대강 '깨어나는 영산강'

KTV 730

하늘에서 본 4대강 '깨어나는 영산강'

등록일 : 2010.11.02

KTV가 4대강 추진본부와 함께 보내드리는 연속기획, '하늘에서 본 4대강' 3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오염으로 혼탁해진 강에서, 역사와 문화와 함께하는 강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영산강 살리기 현장을 담았습니다.

영산강 하구둑 상공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화면 윗쪽이 영산호, 아랫쪽이 하구둑 바깥편 바다입니다.

하구둑을 사이에 두고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강물의 색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혼탁한 강물이 오염이 심각한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강 폭이 좁아지고 수량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정록 전남대 교수 / 前 대한지리학회장

“4대강 사업 중에서 영산강은 나머지 3개 강보다 수질 수량 부문에서 가장 열악하다. 수질은 BOD 기준으로 하류는 4급수, 중류는 3급수, 상류 2급수다. 상류 구간에 물이 적기 때문에 나머지 중류 하류 구간 수질 대단히 낮다.”

죽산보와 승촌보는 강물을 막아 보 구조물을 세우는 2단계 공정에 돌입했습니다.

덤프트럭과 굴착기 등 중장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수계의 평균 공정률은 28.5%.

현재 30% 정도인 다른 4대강 살리기 사업 진척 속도보다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그러나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되면, 영산강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호남의 젖줄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황포돛배와 같은 관광자원이 강 살리기 사업에 더해지면, 관광자원을 통한 지역개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이제 이 사업이 끝나고 나면 깨끗하고 맑고 이런 물들이 흘러가면 아마 이 경치하고 또 고수부지를 조성하면 여러가지 풀도 심고 하고 푸른 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럼 훨씬 더 멋진 모습 이 된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오염으로 혼탁해진 강에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지역민의 염원을 담고 순항중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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