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닭과 오리고기 시식회에 참석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으로 소비가 줄어든 닭과 오리 고기의 소비 촉진을 위해선데요, 박성욱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닭과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식회.

훈제오리 샐러드, 닭강정 등 각종 닭, 오리 요리가 먹음직스럽게 차려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닭과 오리로 만든 각종 요리를 시식하며 익혀 먹을 경우 닭과 오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막연한 불안감때문에 소비도 안되고 그러면 굉장히 어려움이 크거든요. 사실은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건데...)

오늘 시식회는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큰 폭으로 떨어진 닭과 오리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실제 농협 하나로 마트의 경우 AI 발생이후 1월 말 판매액이 전년대비 닭은 36%, 오리는 20% 수준으로 심각한 닭·오리 판매 부진현상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AI에 걸린 닭과 오리는 유통되지 않고 익혀서 먹으면 안전한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전경련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동참해 닭과 오리 소비 확대에 기업계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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