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능력중심채용 확산…정부, 순회설명회 개최 [현장속으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능력중심채용 확산…정부, 순회설명회 개최 [현장속으로]

등록일 : 2016.04.12

앵커>
정부가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확산인데요.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NCS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자격증 하나면 능력을 인정받는 나라 호주.
능력 하나로 평가받고, 교수가 될 수 있는 영국.
산업현장의 직무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을 갖고 적용해 능력 중심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처럼 학벌이나 스펙에서 벗어나 일 잘하는 근로자가 성공하는 시대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일터에서 요구되는 직무수행능력을 산업 부문별로 체계화된 인재양성 지침서이자 개인 능력설명서입니다.
싱크> 대통령(취임 1주년 담화문)
"학벌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금년 말까지 800여 개 모든 직무에 대해 국가직무능력 표준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일부 기관에서 시행중인 직무능력평가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구분해 지난해까지 847개의 NCS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NCS 기반으로 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직업 교육 과정을 도입했고,NCS의 민간 기업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대표와 고등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6일 울산을 시작으로 7일에는 인천과 충청에서 열렸습니다.
7일 열린 충청지역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
사회자 설명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입니다.
충청권 미니클러스터 연합 워크숍과 함께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지역 30여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강사의 설명은 놓치지 않고 메모하고, 궁금한 내용은 동료들과 토론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설명회는 국가직무능력 표준을 설명하는 강의와 기업지원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NCS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은 채용, 훈련 등 실무 적용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많은 기업들은 NCS에 기반한 채용,인사관리, 승진, 처우개선 체계 등을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정재덕 ㈜이림전자 대표이사
"기존에 있던 방식보다 NCS교육을 통해서 저희들이 양질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갖고 있는이견 차이를 조금은 해소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가 중심이 된 이번 설명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NCS 개요와 기업들의 활용방법을 설명합니다.
교육부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NCS기반 교육 과정 적용 내용을 설명합니다.
우선 능력중심채용을 위해 대상 직무의 상세 내용과 직무능력 평가 기준을 만들어 맞춤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기업들은 직무적임자 채용으로 재교육 비용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직무기술서 작성과 근로자의 사내경력개발경로를 설계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직률을 줄이게 됩니다.
인터뷰>이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
"젊은 인재들을 맞춤형으로 정부 정책 사업과 연계해서 미스매칭을 해소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들을 적기적소에 배치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설명회에는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상인 사업장 대표가 참석합니다.
또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관계자가 참석해 교육과 실무 의견을 교환하게 됩니다.
전국 10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설명회는 12일 경기도와 대구·경북, 전북 지역에서 개최됩니다.
서울은 15일, 경남과 광주.전남은 19일 각각 개최합니다.
20일 부산에서의 마지막 설명회를 끝으로 2주간의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NCS는 청년들에게 취업준비 비용과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채용으로 사전 교육 훈련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